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작된 도시 줄거리 및 정보 리뷰

by 매일 밝음 2024. 10. 11.
반응형

정보

영화 <조작된 도시>는 2017년 2월 9일 개봉했습니다. 박광현(배종) 감독이 연출해 낸 영화로 사이버 범죄 요소와 액션 시퀀스, 사회적 불의를 주제로 한 한국형 액션 스릴러 장르입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251만 명 달성과 평점 8점대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총 러닝 타임은 126분입니다.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 권유(지창욱)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자들을 밝히기 위한 과정 속 거대한 음모를 해치고 영웅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줄거리

한때 태권도 선수였던 권유는 대부분의 시간을 PC방에서 보내는 백수생활을 합니다. 현실에서는 한낯 백수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좋은 전투실력과 빠른 전략적 사고, 그리고 두려움 없는 플레이로 존경받는 리더입니다. 현실에서는 받아 볼 수 없는 대우를 받는 권유는 더욱 게임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PC방에서 주운 핸드폰 하나로 인해 권유의 인생을 완전히 뒤 바뀌어버립니다. 단지 핸드폰을 돌려주러 갔을 뿐인데, 한순간 10대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한 극악무도한 범죄가 되었습니다. 정신 차릴 새도 없이 갑작스럽게 체포되어 범죄자 취급을 받는 상황에 놓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권유의 결백을 뒷받침할 증거는 하나도 없고, 살인자라는 증거만 차고 넘치는 상황 속 경찰과 언론은 권유를 번인으로 지목하고 대중들 또한 권유를 범죄자, 유죄라고 생각합니다.

권유는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믿지 않았던 경찰은 계속해서 자백을 강요합니다. 유일하게 어머니는 권유의 결백을 믿어주었지만, 가정의 재정상태는 권유에게 제대로 된 변호사를 붙여줄 수 없었고, 겨우 구한 변호사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만 시킵니다. 결국 권유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흉악범들만 가둬놓는 곳에 수감됩니다.

감옥에서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지만, 가해자는 항상 자신이 피해자인 척 연기해 권유는 징벌방으로 옮겨집니다. 징벌방에서 더 이상 힘겨운 나날들을 버텨낼 자신이 없었던 권유는 자살시도를 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로부터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증거가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희소식을 듣습니다. 이에 권유는 희망을 되찾고 자신을 괴롭히면 패거리에게 맞서 싸웁니다. 그렇게 열심히 교도소에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어머니의 부고소식이 전해집니다. 권유는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지만, 정신을 더욱 바로잡고 교도소에서 탈출할 세웁니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권유는 결백을 증명해 줄 사람을 알고 있다던 민천상(오정세)에게 행방을 묻지만, 사실 장난이라는 말과 함께 어머니의 유품을 건네받습니다. 민천상의 신고로 PC방으로 몸을 숨깁니다. PC방에서 뉴스를 검색하는 와중에 갑자기 컴퓨터가 해킹당하면서 권유가 범인이 아니라는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이 영상을 만든 것은 평소같이 게임을 하던 팀원 중 털보(심은경)가 만든 것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권유를 도와줍니다. 

털보의 도움으로 경찰을 따돌리고 권유는 게임 속 자신들의 팀원들을 실제로 마주합니다. 이들은 현실에서 서로의 장점을 이용하여 누가 사건을 조작하고 누명을 씌웠는지 알아내려 합니다. 

리뷰, 후기

영화 <조작된 도시>는 게임 세계와 현실의 음모를 결합하여 스릴, 박진감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박광현(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고 지창욱 배우가 끔찍한 누명을 쓴 영화의 주인공 권유역을 맡았습니다. 악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남자의 설정이 다소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독특한 연출과 훌륭한 액션신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친숙한 약자의 콘셉트로 빠른 전개를 통해 사이버 범죄, 부패, 미디어 조작 등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들을 여러 방면에서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이끌었습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에서의 강력한 액션신과 사이버 전쟁을 결합하여 액션장르를 신선하게 해석해 낸 것입니다. 권유가 백수에서 국민 영웅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정보가 쉽게 조작될 수 있고, 그로 인해 한순간에 삶이 망가질 수 있다는 사실들을 권유가 백수에서 영웅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 속에 잘 녹여내며, 중간중간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들을 잘 살렸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예측가능한 데로 흘러간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 진실 조작에 대한 사회적 논평을 통해 단순한 액션 영화를 뛰어넘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영화 <조작된 도시>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합니다.

 
조작된 도시
범죄액션의 신세계가 열린다! 새롭게 즐겨라!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심은경)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고,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서는데...! 살인자로 조작된 시간, 단 3분 16초 그들이 짜놓은 세상, 우리가 뒤집는다!
평점
8.0 (2017.02.09 개봉)
감독
배종
출연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김상호, 안재홍, 김민교, 김기천, 이하늬, 김호정, 김재철, 이순원, 김슬기, 심원철, 서이안, 최귀화, 권태원, 배민정, 김지훈, 노남석, 윤성민, 이석, 유승옥, 유인석, 전민준, 안연선, 우현, 방수형, 김호성, 강현중, 원근수, 금광산, 승의열, 주재후, 신정만, 서지승, 이도국, 이규호, 김준영, 송요셉, 미석, 오재세, 정지호, 박중근, 김준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