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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영화 특송 정보 줄거리 후기 (스포O)

by 매일 밝음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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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22년 1월 12일 개봉한 한국형 액션 범죄 영화로, 카체이싱을 주로 구성된 레이싱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 은하(박소담)는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위 인사들의 의뢰를 수행합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베테랑 드라이버 은하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가 발생하며 거대한 사건 속으로 휘말립니다.

 
특송
2022년을 여는 가장 짜릿한 범죄 오락 액션의 탄생!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되어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NO브레이크! FULL엑셀!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온다!
평점
6.9 (2022.01.12 개봉)
감독
박대민
출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허동원, 오륭, 조희봉, 백도겸, 권혁범, 김예은, 윤대열, 전석호, 최덕문, 유승호, 신수오, 유이준

줄거리

백강산업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폐차장이지만 실은 고위 인사들의 위험한 배송을 담당하는 특송업체입니다. 어느 날 백강산업의 사장 백강철(김의성)은 은하(박소담)에게 특송을 부탁합니다. 은하는 백강산업의 베테랑 드라이버로 배송 100%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백강철은 과거 고아였던 은하를 키워줘 은하는 백강철을 잘 따릅니다. 

은하가 맡은 배송은 야구 승부조작 중개인이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전직 야구선수 김두식(연우진)과 아들 서원(장현준)을 평택항까지 무사히 데려다주는 것입니다. 김두식은 그의 동업자이자 부패 경찰 조경필(송새벽)을 배신하고 비자금 300억과 그들의 범죄사실이 담겨있는 증거들을 가지고 밀항을 시도합니다. 조경필은 김두식을 잡기 위해 자신이 가진 공권력과 깡패를 총동원하여 김두식을 추적합니다.

은하가 의뢰인을 태우기 위해 도착했을 때 김두식은 조경필의 패거리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김두식은 서원이라도 살리는 마음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과 보안키를 주며 혼자 탈출시킵니다. 이후 김두식은 조경필패거리에게 죽게 됩니다. 서원은 무사히 은하의 차량을 찾았지만 혼자 온 거에 이상함을 느끼고 그냥 가려하지만, 계속 쫓아오는 아이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었던 은하는 아이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은하는 서원을 무사히 배송지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조경필패거리와 끊임없는 추격전을 펼칩니다. 조경필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은하에게 김두식 살인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서원의 납치법으로 만들어 지명수배를 내립니다.

결말

은하는 서원을 떼놓으려 하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같은 상황에 처한 서원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서원은 자신을 도와주는 은하에게 점차 신뢰가 쌓인 둘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은하는 평소와는 달리 의뢰인 서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혀가며 도와줍니다.

은하는 김두식이 서원이 가지고 있는 USB를 찾고 

은하는 서원의 엄마를 찾아주려 하지만 엄마로 추정되는 여자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 하여 백강산업에 데려가 백강철의 도움을 받아 서원의 밀항을 준비합니다. 이를 눈치챈 김두식은 백강산업에 패거리를 데려와 백강철을 죽입니다. 서원을 데려가는 조경필과 함께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은하는 자신을 희생하여 서원을 물 위로 올려 보내고 김두식과 함께 가라앉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서원은 보육원에 보내져 생활하지만, 자신을 도와줬던 은하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합니다. 어느 날 은하는 차를 타고 서원의 앞에 등장하고 여전히 특송일을 하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영화 특송은 박소담 주연으로 강력한 액션과 스피드 있는 카체이싱이 돋보이는 영화로, 액션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여성 주인공의 액션 영화는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차량 추격신 외에도 중간중간 등장하는 맨몸 액션신또한 인상적으로, 배우들 간에 조화로운 호흡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박소담배우의 은하역 연기는 은하의 시원한 운전실력과 냉철한 판단역을 잘 묘사했습니다. 또한 특송과정에서 내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잘 그려 냈습니다.

시원시원하고 빠른 액션과 전재적소 잘 들어간 연출들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영화의 중간부부터 고조되는 추격전은 스릴 넘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차량 액션이었습니다. 도심 속 일어나는 거대세력과의 차량추격전은 한국에 몇 없는 장르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영화들과 비슷한 요소들이 많이 있었기에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예측가능한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캐릭터들 간에 감정적 변화를 깊이 있게 잘 그려내고 시원한 액션으로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영화 특송은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지만, 캐릭터들 간의 내면적 요소와 시원한 액션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적절한 연출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영화로 킬링타임용 영화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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