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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영화 시민덕희 정보 줄거리 후기 결말

by 매일 밝음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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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시민덕희는 2024년 1월 24일 개봉한 실화바탕 한국영화입니다. 주인공 덕희(라미란)가 보이스피싱으로 전재산을 날리며, 보이스피싱범을 직접 잡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실화라는 것과 사회적 큰 이슈인 보이스피싱 범죄를 흥미롭게 다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덕희
내 돈을 사기 친 그 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평점
8.3 (2024.01.24 개봉)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이주승, 성혁, 서지후, 양범, 박성근, 표창원, 임하비, 권은성, 문동혁, 안소요, 이해운, 이규호, 황보정일, 배명진, 김기무, 심완준, 문형돈, 정지호, 김경덕, 김민송, 김율호, 정윤하, 곽진

줄거리

세탁소를 운영하던 덕희(라미란)는 운영하던 세탁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과 가계를 몽땅 잃고 세탁소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평소 신용도가 좋지 않아 대출이 어려웠던 덕희는 두 아이들을 놀이방에 돈도 없어 공장 락커룸에서 재우며 아이들을 키웁니다.

어느 날 덕희의 사정을 알았던 것인지 손대리(공명)라는 사람이 햇살론 대출이 가능하다는 은행원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돈이 급하고 간절했던 덕희는 손대리의 말에 아무런 의심 없이 사체까지 끌어다 쓰며 보증금 3200만 원을 8회에 나누어 송금하게 됩니다.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는 손대리에 의심이 생긴 덕희는 손대리가 일하는 은행으로 찾아가 보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것만 알게 됩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재산까지 모두 날린 덕희는 좌절하게 됩니다. 

덕희는 경찰서에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형사는 이런 사건이 한두 건도 아니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을 잡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미지근한 태도로 덕희를 돌려보냅니다. 좌절할 틈도 없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덕희는 아이들을 시설에 보낼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덕희에게서 3200만 원을 채간 손대리는 고액알바라는 거짓에 속아 조직에 붙잡혀 감금된 채 매일 하기도 싫은 보이스 피싱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손대리는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도망치다 걸린 동료의 끔찍한 최후를 본 손대리는 용기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손대리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피싱했던 덕희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를 합니다. 손대리의 제보를 토대로 다시 경찰에 찾아가 수사를 요청하지만 제보자의 신분등등 안 되는 이유만 둘러댈 뿐 수사의 진척은 없어 보입니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덕희는 자신이 직접 제보를 토대로 중국에서 보이스피싱범들을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 

결말

첫 번째 제보 칭다오 속 춘화루라는 간판건물에 있다는 제보에 따라 구글맵에 검색해 보니 72개의 건물이 뜨는 것을 보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렇게 두 번째 제보는 건물 내에 미싱기가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조사해 보니 7개로 추려져 희망을 갖고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떠납니다. 

중국에 도착해 여러 도움을 받아 7곳을 다 다녀왔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자 덕희는 사실 72개가 있다며 알려줍니다. 중국까지와 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던 덕희는 72곳을 모두 다 찾아 나섭니다. 그 와중 손대리는 결정적인 단서들을 덕희에게 팩스로 보내며 한국의 경찰들은 단서들을 토대로 정확한 위치와 1년간 피해대상들의 금액들을 모두알 수 있게 됩니다.

덕희는 한국 경찰을 기다리며 본거지 압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이 닦친 몇 대의 차들에 의해 본거지는 습격당하게 됩니다. 총책(이무생)은 자신의 사업장을 정리하려는 계획이었으며 사업장을 단순 마약사건으로 뒤집어 씌웁니다. 의에 중국 공안들은 마약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려 하지만 박형사(박병은)는 포기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시각 덕희는 공항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하는 총책을 붙잡기 위해 온몸을 날려 막다 결국 부상을 당합니다. 그러나 결국 공안들이 도착하며 총책은 잡히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실화바탕

2016년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약간의 각색을 통해 구성된 영화입니다. 손대리는 고액알바에 속은 시민이 아닌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주한 지명수배자였다고 합니다. 또한 김성자 씨가 직접 중국으로 넘어가 찾아다닌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경찰에게 넘겼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성자 씨의 제보에 의해 총책을 잡았지만, 그녀에게 체포소식도 알려주지 않았으며, 제보 포상금 1억을 주는 것이 아니라 100만 원만 건네었다고 합니다. 이에 국민청원까지 넣어봤지만 별 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합니다.

제보자에게 원래 약속되어 있던 포상금이라던지 이후 상황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모습은 제보자가 제보를 망설이게 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거 같습니다.

후기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큰 문제를 피해자 총책을 잡는 이야기를 실화바탕으로 각색을 더 한 영화입니다. 평범한 시민이라는 주인공 설정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하기 쉬웠습니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은 당해봤거나 당할 뻔했던 사회적 문제를 통해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나와다를 것 없는 일반인이 총책을 잡는 설정은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여 영화에 더 쉽게 몰입하고 그 긴장감을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단순하면서 중간중간 유머와 긴장감이 맴도는 장면들을 배치함으로써 관객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주인공 덕희가 주도하는 추적 과정을 통쾌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함으로써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론

사회적 큰 이슈인 보이스 피싱을 다룬 영화로 보이스 피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 보이스피싱을 다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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