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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 정보및 관람평 (쿠키)

by 매일 밝음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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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영화 베테랑 2는 전작 1편 개봉 후 9년 만에 공개된 후속작입니다. 1편이 1,341만 관객을 기록했고, 그 기대는 베테랑 2에도 이어졌습니다. 1편보다 다소 아쉽다는 관람평이 있었지만, 개봉 하루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길 정도로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편의 내용을 이었지만, 전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1편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배우분들에 새로운 악역 정해인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정해인은 기존 1편 악역과는 달리 단순한 악역이 아닌 다층적인 악역을 선보였습니다.

 
베테랑2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평점
8.3 (2024.09.13 개봉)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정만식, 신승환,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권해효, 변홍준, 조관우, 허준호, 김재화, 김가을,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신민재, 우정원

쿠키

쿠키영상은 앤딩크레딧 이후 나오며, 3편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줄거리

어느 날, 한 교수의 의문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사건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연쇄살인이라는 여론이 주를 이루게 된다. 연쇄살인범은 사법체계의 허점을 이용하여 죗값을 제대로 받지 않은 인물들에게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게하는 인물로 대중들의 영웅이 되며, 일명 '해치'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팀원들은 수사를 시작하지만. 해치는 비웃기라도 하듯 다음 살인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합니다. 강력범죄수사대는 부족한 인력을 서도철의 눈에든 정의감이 넘치는 형사 박선우(정해인)로 충당합니다. 사건을 수사할수록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출연진

밤낮없이 가족들도 못 챙기고 범죄와 싸우는 광수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사법체계의 허점을 악용하여 죗값을 범죄자들을 죽음으로 심판하는 '해치'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로 베테랑 팀은 전작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기존의 코믹요소는 그대로 잘 가져왔습니다.

전작과 전혀 다른 이야기

베테랑 1편이 통쾌한 액션과 짜릿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면, 베테랑 2는 전작보다 더 어두운 느낌으로,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을 시사합니다. 영화는 '해치'라는 법망을 피해 간 인물을 죽음으로 심판하는 인물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학교폭력과 유튜브를 이용한 여론 선동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다룹니다. 한 가지의 문제를 깊게 다룬다기보다는 여러 개의 문제를 엮어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부터 빌런을 공개한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초반에 밝혀진 빌런의 정체로 박선우(정해인)의 행동에 집중하여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특별한 반전 없이 전개되어 미리 스포 받은 느낌을 준다는 단점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관람평

정해인 배우는 2편의 악역으로 박선우역을 맡았습니다. 처음부터 선과 악 그 사이를 넘나드는 눈빛으로 분명 악역인 것을 알면서도 아닌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묘사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액션은 관객들을 에게 긴장감을 주었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는 액션신을 보는 내내 내가 다 아프다는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베테랑 2는 전작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은 영화입니다. 과도하게 사회적 문제를 비춘 탓인지 전작의 통쾌하고 짜릿함과 최종빌런을 잡은 속 시원함은 사라지고 관객들에게 너무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왔고, 범인을 잡았음에도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서도철(황정민) 형사 또한 답답한 캐릭터가 되어 영화를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답답하게 만들었으며, 박선우라는 인물에 대한 서사가 부족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2편의 악역은 법망을 피해 간 범죄자들을 죽음으로 심판하는 연쇄살인마로 어딘가 익숙한 캐릭터 설정이었습니다. 공권력과 사법체계가 못한 처단과 처벌을 대신해 주는 역할로 누군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하여 '해치'라는 범인을 잡았음에도 범인을 잡았다는 통쾌함을 주기엔 다소 아쉬운 빌런 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영화를 전반적으로 통쾌하게 만들어주지 못하고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만 던져준 샘이 되었습니다. 다만 영화 속 서도철(황정민) 형사의 "사람 죽이는데 좋은 살인 나쁜 살인이 있어?"라는 대사를 통해 의미를 전달한 듯했습니다.

후기

전작이 천만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2편 또한 많은 기대 때문인지 아쉽다는 평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여러 전작에 비해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작에 비해 아쉬운 거일뿐 영화 자체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또한 전작에 비해 좋았던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던 영화로 118분이라는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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