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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 리뷰

by 매일 밝음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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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4년 9월 13일에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은 김우빈, 김성균배우를 주연으로 한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무도실무관, 보호관찰관이라는 직업이 하는 일에 대해 다루는 영화로 재미가 가장 중요한 20대 청년 이정도(김우빈)가 우연히 무도실무관을 접하고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무도실무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평점
-
감독
김주환
출연
김우빈, 김성균

줄거리

무도 9단인 이정도(김우빈)은 친킨집을 하시는 아버지를 도와 배달을 하는 일을 하던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무도실무관과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의 격투를 보게 됩니다. 지나가려 했지만 흉기로 위협하는 범죄자의 모습에 도와주게 됩니다. 이정도의 실력을 본 무도실무관의 추천으로 임시 무도실무관이 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가볍게 시작했던 일이지만 범죄자들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고 진심이 되어갑니다.

연쇄아동성폭행범 강기중(이현걸)이 20년의 형을 마치고 출소를 하게됩니다. 출소와 동시에 고위험군에 속해지며 집중보호관찰대상이 되어 전담팀이 꾸려집니다. 이정도는 전담팀에 속해져서 강기중을 집중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강기중은 다크웹을 운영하는 아동성착몰 업로더의 의뢰를 받고, 또다시 범죄를 계획하게 됩니다. 강기중의 이상행동에 이정도는 뒤를 밟지만 이들이 판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김선민 팀장 또한 다른 곳에서 위험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험에서 빠져나온 이정도는 강기중을 검거를 시도하지만 결국 도망치게 됩니다.

김선민 팀장은 목뼈가 부러지게 되고, 동료 무도실무관은 뇌사에 빠지게 되고, 이정도는 칼에 찔리게 되지만 이전 몇 년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범죄를 벌었다는 점, 피해를 입게 된 아이가 두려움에 밖을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정도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 습기(김요한), 강작가(강현석), 지렁이(차왕현)와 힘을 합쳐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이정도가 강기중을 잡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재미만추구하던 20대 이정도가 무도실무관으로써 범죄자로부터 시민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점차 성장해 나가며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과정을 잘 그려냈습니다. 강기중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은 몰입감을 높여줬습니다. 이정도는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으로 각종 액션신에서 이 3가지 무술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액션신을 보여줍니다. 김우빈 배우는 이에 맞게 연기하기 위해 8kg이나 증량했다고 합니다. 김우빈과 김성균의 케미가 기대이상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메인빌런 강기중을 통해 아동에대한 범죄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범죄자들이 출소 이후 전자발찌 착용으로 재범률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출소 이후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이 있으며, 이들을 보호관찰하는 직업에 대해 보여주며 이들의 노고를 담아냈습니다. 3교대, 2교대로 밤낮없이 뛰어다녀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들이 다시 시민들에게 위험을 가하지 않도록 추적하고 감시하는 보호관찰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영화로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생소한 직업인 만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몰랐던 세계를 알 수 있었던 영화로 단순 액션영화라기보다는 넌지시 사회적 메시지를 남기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보호관찰관 분들의 지원이 정말 많이 필요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보호관찰관에 대한 처우개선 및 재정적 지원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현재 법무부에서 실체 채용하고있는 직군으로 법무부 홈페이지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극찬과 호평을 아끼지 않는지 알 수 있었던 영화로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전개였지만, 중간중간 잘 들어간 코믹요소 및 통쾌한 액션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입니다. 추설명절에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충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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